회사 일중 하나가 파워포인터 자료 작성 만들기이다. 때로는 보고용도로 프리젠테이션 용도로 활용한다. 파워포인터 자료 특성상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자유가 많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워드보다는 자유가 많다.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도서관에 들르면 가끔 파워포인터 책을 본다. 대부분은 파워포인터 사용방법을 안내한 책이다. 최근 도서관에 들러다가 눈에 띄는 책이 있어 읽었다. 파워포인터 블루수(김용석 지음)는 실제 회사에서 고민하는 부분을 반영하였다.


 스티브잡스 프리젠테이션 식의 자료와 보고서 형태의 프리젠이션을 이야기 한다.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 슬라이드, 프리젠테이션이다.  기획단게에서는 이야기 구조 만들기, 형식과 초안만들기를 설명한다. 다음장에서는 슬라이드 작성시 필요한 도형마스트, 폰트, 색상 설정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장에서는 이야기 구조 및 연결, 슬라이드 노트, 별첨 자료 작성에 대한 설명이 있다. 


다른 파워 포인터 책에 비하여 디자인 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어 읽기 쉽다.  읽기 쉽게 여백이 많고 글배치가 깔끔하다.  마인트 맵툴 사용, 무료 아이콘 다운받기, 도형그릴때 왼손의 역할과 같이 구체적인 설명이 도움이 된다. 내가 많은 파워포인터 자료를 보며서 하고 싶었던 말들이 많이 언급되었다. 레이아웃, 색상, 도형, 챠트와 표가 내용을 드러내기 위한 방향으로 사용하며 단순화해야 한다. 도형 마스터를 사용하여 자료작성하는 방법은 이책을 통해 적용하게 되었다. 파워포인터로 문서작성을 하는 직장인에게 권장한다.  


블로그(www.demitrio.com)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작가가 작성한 파워포인터 자료도 참조 할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 젠(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옥 옮김)은 파워포인터 블루스에 인용이 되있었서 같이 읽게 되었다. 젠은 일본어로 선 사상을 의미한다. 선 사상 책은 아니고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선 사상에서 말하는 미의 철학, 명상, 교감 등에 관한 원칙과 본질을 프리젠이션 및 일상에 대한 적용을 이야기 한다. 


구성은 프리테이션에 대한 현주소, 준비, 디자인, 발표, 미래를 향한 도약으로 되어있다. 프리젠테이션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며 딱딱한 보고서보다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닮은 점이 많다고 한다. 이미지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스토리텔인 것이다. 


준비 단계는 프리젠테이션을 기획단계이다. 이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야기의 핵심은 무엇인가 ?"  "그 핵심이 왜 중요한가 ?" 이다.  대부분 디자이너와 활용 및 간편성 측면에서 기획시에 종이와 펜,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아날로그 작업을 추천한다. 브레인 스토밍, 그룹짓기와 핵심요소 찾기, 컴퓨터없이 스토리 보드 작업하기, 여러 슬라이드 보기에서 스토리 보드 작업하기이다. 대부분 공동작업을 할때는 이 절차대로 진행한다. 개인 작업할때는 프로그램 실행부터 먼저 하는것이 습관이다.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방법에서는 칩히스와 댄 히스의 저서 "스틱" 책 내용을 인용하였다. 작년에 읽이다.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책으로 추천 받은 책이었다. 책도 또다른 네트워크인것 같아. 이 책에서도 착달라 붙는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서,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를 강조 했다. 


디자인 단계에서는 단순함을 강조한다. 단순함은 사물을 명확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함에 이르는 방법은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다고 언급한다. 디자인은 무언가를 덧붙이기 보다는 제거하는 쪽에 가깝다고 한다.   


"청중에게 상세한 내용을 있는 대로 다 보여 줌으로써 여러분이 얼마나 똑똑하고 학식이 깊으며 준비를 잘 했는지 과시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정보가 이야기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고 청중에게 발표내용의 핵심을 이해시키지 못한다면 방해물이 될 뿐이다. 여러분이 보여준 수 많은 단어와 그림의 거대한 건초더미 속에서 의미가 담긴 바늘을 찾아내도록 청중게게 강요하는 것과 마친가지다" 스테픈 M. 코슬린  "Clear to the Point : 8 Psychological Principles for Compelling PowerPoint Presentation"


이미지 정보 사용을 강조하며 이미지를 얻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스토리가 있고 이미지 중심의 단순한 파워포인터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중요한 정보에 대한 인식과 기억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그림 우위 효과를 이용하라. 그림과 글자를 함께 사용할 경우 그 두가지가 동일한 정보를 강화하도록 해야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버틀러 Universal Principles of Design 


지구본을 배경이 두 손이 악수하는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받거든 차라리 당장 연필을 내려놓고 휴가를 떠나거나 아로마테라피 받기를 고려해 보라 - 낸시 두아르떼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옥 옮김)은 심플한 디장인 원리와 기법을 설명한 책이다. 시각적으로 더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안내한 책이다. 다자인 소개, 글꼴, 색, 이미지, 데이터 간략하게 만들기, 여백, 목적과 초점, 조화에 대한 원리와 사례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  


소개 부분에서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디자이너에게 전수받은 방법을 설명한다. 디자인도 소통에 대한 이야기 이다. 자존심을 잠시 접어두라(5)는 이야기는 디자인의 고객을 이야기한다. 즉  자존심을 접고 고객과 공감하고 그들을 위한  디자인을 하라는 내용이다.    

  1. 제약조건을 받아들이라
  2. 절제하라
  3. 멈춰야 할 때를 알라
  4. 초심자의 마음을 품으라
  5. 자존심을 잠시 접어두라
  6. 디자인의 경험적 측면에 집중하라
  7. 이야기꾼이 되라
  8. 장식보다 소통을 염두에 두라
  9. 도구보다 아이디어에 집착하라
  10. 의도를 분명히 밝히라
  11. 예민한 관점과 호기심으로 일상경험에서 배우라
  12.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하라
  13. 여백을 활용하라
  14. 익히고 난 디자인 규칙은 깨뜨리라


글꼴에서는 추천 글꼴, 테스트 위치 , 메시지 강조 글표현방법  소개한다. 발표내용과 자신의 개성에 어울리는 글꼴을 이용 하도록 권장한다.  색에서는 색의 조화와 균형을 이야기 한다.  색을 활용한 중요점 강조 내용도 있었다. 이부분에서 도움을 받은 부분은 쿨러를 이용 한 색테마 만들기 였다.  이미지는 너무 흔하고 일반적인 이미지보다는 구체적 이미지 사용을 추천했고  큰효과를 위해 사진을 화면에 가득 채우고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기를 권정하였다.  이미지의 중요성은 다른 전문가 글을 이용하며 강조하한다.  


"글을 읽지 않아도 되게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미지가 의사소통의 중심역할을 차지하게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소양 가운데 시각언어 능력이 추가 되었다" 윌 아이너스 "Graphic Storytelling and Visual Narrative"


"이미지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 외에도 일체감과 공감을 불러 일으켜 실천과 의사결정을 촉진하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는 완결성을 지녔고 디테일에 강하다 이미지는 단어만으로 느낄 수 없는 강렬한 정보 관련 경험을 제공한다. 그런 이유에서 시각 정보의 공유는 의사결정을 위한 경험 공유 방식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 알렉시스 제럴드와 밥 골드슈타인 "Going Visual"


데이터 간략하게 만들기에서는  도표나 그래프를 효과적으로 디자인하면서 단순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제, 생략, 강조를 항상 기억하라고 한다. 


"핵심을 전달하는 데 꼭 필요한 일만하라 도표와 그래프는 보는 이와 대상물 사이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모든 군더더기를 거둬내고 잘라낸다. 즉, 핵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은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정리되지 않아 지저분한 것, 걸러지지 않은 것, 쓸데없이 어려운 말을 구사하는 것 등은 인식을 혼란시키고 이해를 방해한다. 이와는 달리 단순함은 명료하게 만들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 디 알게 해준다"   리처드 파웰 " Wabi Sabi Simple"


여백은 진정한 차이를 만들고,  강조하고, 눈에 띄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여백으로 인해 글자, 이미지, 선 등이  숨 쉴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고 한다.  이책도 다른책에 비하여 여백이 많아 읽기가 쉽다. 여백을 위한   "과유불급"  슬라이드 검토는 적용해 볼만 하다.  이슬라이드는 빼도 되는가 ? 이 슬라이드가 꼭 필요하다면 더욱 개선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제거할 수 있는가 ? 슬라이드 완료 후 계속 질문하였다. 빼도 되는가 ?  어떤 부분 제거 할 수있는가 ? 실제로 적용하면 일부 내용을 빼었다.  본인이 힘들여 작업한 내용은 빼기가 어렵다. 밤새 작업한 내용을 아침에 빼려고 할때 마음속에서는 거부를 한다. 어떻게 작성했는데. 무엇보다도 기획단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것 뺄 내용을 안 만드는 것이다.  


사람은  대비, 패턴,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대상을 유심히 살펴 보는 본능이 있다.  발표자는 먼저 핵심 요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쉽게 찾아 낼 수 있도록 적절한 차이를 두어 표시해야 한다.  의미 있는 대비를 통해 전달하는 스토리에 초점과 질서가 부여된다. 

훌륭한 시각자료에는 시선을 끄는 가장 지배적인 요소를 배치해야  사람들은 무엇부터 봐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즉  발표자는 청중이 가장 먼저 주목하기를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순차적으로 어떤 것에 주목하게 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여 하는 것이다. 

조화이루기에서는 슬라이드 한장 한장이 통일된 전체의 한부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작업을 한 슬라이드 경우 이부분의 부조화가 많이 들어난다.  조합에 불가한 프리젠테이션은 시각적 통일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를 위해   프리젠테이션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 있는 단서를 제공하여 일체감을 주어야 한다.  특정 색상, 반복 형태, 여백의 특징적 활용 방식, 독특한 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적 단서는 청중의 이해를 돕고 발표자의 메시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는것이다.  
적은 수의 요소로 이루어지고 어수선하지 않은 슬라이드가 통일성과 조화를 만들기 쉽다.  슬라이드에 요소들이 너무 많거나 그 특징들이 지나치게 다양하면 슬라이드는 부조화 스러워진다. 

마지막으로 잘된 프리젠테이션 사례를 추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주변속에서 관찰하고 사례를 수집하고 공개하는 것을 추천한다.  녹음 및 메모를 이야기하였다.  또한 배운것을 전수하하고 공유 하도록 조언하였다.  작가 블로그 주소다 www.presentationzen.com  추천 도서를 확인할 수 있고  작가 프리젠이션 동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좋은 아이디와 정보는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의 필요 조건이다.  디자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하지만 멋지고 튀고 세련된 것이 디자인 핵심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명료함과 설득력, 매력과 스토리다. 내용면에서도 탄탄한 구조에 진실하고 솔직하며 청중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되었다면 분명 매력적인 디자인일 가능성이 높다" 


Photoshop Channels Book(Scott kelby 지음, 석시환 번역)은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이다.  포토샵 사용할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선택툴이다. 특정한 그림 영역을 오려내기 위해 사용한다. 집에서 여권사진을 찍은적이 있다. 여권사진이 규정중의 하나가 배경이 흰색이어야 한다. 집에는 흰색배경지가 없기 때문에 벽면을 배경을 찍고 인물외에 배경을 흰색으로 수정해야 한다. 문제는 가는 잔머리 였다. 선택하기가 무지 힘들다. 선택 후 Refine Edge를 메뉴를 사용하였다.  이 책은 다른 방법으로 마스크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안내한 책이다. 즉  Red Green Blue 채널중에 명도가 많이 차이나는 채널을 복사하여 마스크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나에게는 채널을 이용하는 방법이 Refine Edge보다 더 유용한 것 같았다. 

채널외에 레이어 마스크 및 수정 레이어 마스크 사용법도 안내한다. 이를 이용해 픽셀을 상하지 않게 편집하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채널을 이용한 흑백사진 만들기, 채널을 사용한 사진 보정 등을 안내한 책이다.   



Tip


1.  마스크 청소 (윤곽선 근처 채널 마스크 작업시)

    - 브러시 도구의 블렌드 모두를 Overlay로 바꿔서 작업 

2.  History  남기기 위해 배경이미지를 선택이미지 밑으로  layer 옮기기 -> 합성시 추가적으로 마스트 청소 필요시

3.  두개의 채널 묶기

     - Image 메뉴 Calculation  Blending 에서 Multiply 

4.  흰색 배경에서 옮겨온 경우 하얀실선 없애기  Remove White Matte

   - layer - matting -remove white Matte

5.  배경과 합성 그림 색온도 맞추기

     - 합성 사진 선택 ( command + 클릭) - Create New Adjustment Layer 팝업메뉴 - photo filter 

6. 채널에 블렌드 모드 이용하기

     - 어둡게 만들기 : Image -> Apply image - blending모드 Multiply

     - 밝게 만들기   :                                              Screen

7.  검은 색이 아닌 윤곽선 제거

     - 브러시 도구의 블렌드 모드를 Soft Ligtht로 바궈줌

     - 밝은 회색속의 검은색을 칠하는 것이 디테일의 훼손을 최소화

8. 흐릿한 윤곽선 선택하기

     - 퀵마스크 모드로 바꾸기 

     - 퀵 미스트 Options 50% Opacity

     - 부드러운 테두리의 브러시로 벌새 날개 페이트 

     - 벗어난 경우 전경색을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꾸고 실수한 부분을 검은색으로 칠해줌

     - 도구상자에서 Edit in standard Mode에서 Q

     - 배경 사진 불러와서 붙이기

     - 색온도 맞추기( command 두른 상태에서 이미지 클릭 후)

        . Create New Adjustment Layer - Photo Filter - Density 조정

     -  마스크 축소  filter - Other - Minimum (반대 Maximum)

     *퀵 마스크는 Save Selection as channel로 알파 채널로 보관가능

     - 레이어 블렌드 

  

 




PPT 포토샵(우석진, 류병권)은  PPT자료 작성을 위한 포토샵 활용법이다.  포토샵 배경 화면 만들기, 포토샵을 이용하여 PPT에 사용할 이미지를 추출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안내한 책이다. 이미지를 합성하기 위한 레이어 마스크 사용법도 자세히 나와 있다. 책에 관련된 질문도 인터넷을 통해 작가에게 할 수 있다. 요즘 ppt에는 합성된 이미지 보다는 해상도가 높은 원이미지를 많이 사용하여 합성 활용도는 떨어질 것 같다.   






 












단순함의 법칙(존 마에다 지음, 윤송이 옮김)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인(이기섭,김욱 저)에서 소개한 책이다.  MIT 에서 디자인, 기술, 그리고 사업분야를 연구하는 존 마에다의 저서이다. 작가는 블로글 만들어서 단순함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고 '법칙'을 찾았다. 이 책은 단순함의 10가지 법칙에 관한 글이다.  


10대 법칙
1. 축소  신중하게 생각하여 축소시키는 것은 단순함을 추구하는데 가장 손 쉬운 방법이다. 
2. 조직  조직해서 많은 것도 적게 보이도록 만들자
3. 시간  시간을 정략하면 단순함이 보인다. 
4. 학습  알면 모든 것이 더 간단해 진다.
5. 차이  단순함과 복잡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6. 문맥  주변에 훝어져 있는  것들도 결코 하찮게 볼 수 없다. 
7. 감성  감성은 풍부할수록 좋다
8. 신뢰  단순함의 이름으로.
9. 실패  단순하게 만들 수 없는 것들도 있다.
10. 하나 단순함은 명백한 것을 제거하고 의미 있는 것만을 더하는 것읻.


3가지 비법

1. 멀리 보내기   단순하게 멀리, 머리 보내면 많은 것이 적어 보인다.

2. 개방 개방해서 복잡함을 단순화하기

3. 힘   덜 쓰고 많이 얻기 


어느정도까지 단순화 할 수 있을까 ?    <->  어느정도 복잡하게 만들어야 할까 ?

기다리는 시간을 얼마나 짧게 줄일 수 있을까 ? <-> 기다리는 시간을 얼마나 참을  만하게 만들 수 있을까 ?

사용자는 시스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야 할까 ?  <-> 시스템은 사용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야 할까 ?


SHE  :  Shrink 압축하고 Hide 숨기고 Embody 구체화 하는 것 

         : 시간을 숨기고 가치를 구체화하기

SLIP  :  Sort 분류하고  Label 이름을 정하고 Prioritize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BRAIN : 학습하기 

    Basics are the beginning  기본에 충실한다.

    Repeat yourself often      충분히 반복한다.

    Avoid creating desperation  초조해 하지 않는다.

    Inspire with examples       실례를 많이 활용한다

    Never forget to repeat yourself  반복하는 것을 절대 잊지 않는다. 


관련짓기-해석하기- 놀라움주기 

메타포는 많은 양의 지식을 본래의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옮길 때 특별한 추가적 노력없이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맹우 유용한 수단이다. 하지만 메타포는 예측하지 못했던 놀라움이 주는 즐거움을 동반했을 때만 효력을 발휘한다. 메타포는 그 비유가 적절하면서도 예기치 못한 기쁨을 안겨줄때만 복잡한 디자인을 쉽게 익히게 하는 방법으로 효과적이다. 80


레이저 광선이 아닌 백열전구가 되라. 레이저 광선처럼 정확하게 한 곳을 밝힐 수도 있고 백열전구와 같은 빛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밝힐 수도 있다. 그런데 한가지에 집중하여 고를 추구하다 보면, 눈 앞의 것에만 집중하고 본의 아니게 나머지 것들을 희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변적인 것도 하찮게 보아서는 안된다.  96 


빈공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제공되는 정보의 양이 적어진다는 것이고, 대상이 적어짐에 비례해서 관심의 집중도는 높아지게 된다. 적어질 수록 훨씬 더 감사하게 여기데 되는 법이다. 99 








싸우는 인문학(서동욱 기획, 반비)은 독서 모임 토론 책으로 선정한 책이다. 한국 인문학에 대한 현재 모습을 비추기 위해 기획된 책이 었다. 우리 인문학에서 절실하지만 쉽게 던질 수도 쉽게 답을 구할수도 없었던 문제를 살핀다. 25가지 문제 제기에 대하여 22명의 인문학자가 답한다. 기획자와  여러명의 공저자가 있는 책이다. 사실 공저자 책은 잘 읽지 않는다. 내용이 전체적인 맥락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선정한 것은  스티브 잡스, 안철수, 인문학 교실, 한국 영화 분석 등 주변이야기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책의 질문 중심으로 논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의 문제 제기 중심으로 독서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여자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 사회 과학의 운동 측면이 거북하다고 하였다. 책을 선정한 의도와는 다르게 인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못 했다.  이책에서 서동진 교수는 "노동이라는 고역이 부재하는 것처럼 상상하게 하는 우아한 가림막이 인문학이다" 라고 규탄하며 인문학을 거부할 때라고 말한다. 이말과 같이 인문학에 대한 논의가 거부되었다. 


이 책은 철학, 문학, 역사, 사회과학, 심리학,  여성학, 독일어, SNS, 번역 등 다양한 분야를 이야기 한다.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뇌 과학과 통섭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한다. 내 전공이 공학/자연계열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갔다. 각  분야 들은  팔리는 인문학, 잃어버린 인문학, 싸우는 인문학, 가능성의 인문학으로 구분되어 있다. 구분된 주제에 대해 각 내용들이 잘 정리된 느낌보다는 파편적 나열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공저자 책의 한계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인문학을 만날 수 있다. 가림막 역할을 하는 인문학이다. 우리를 새롭게 주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봉쇄 해버리는 인문학이다. 의식화 시기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가 어떻게 실존하는가라는 물음으로세계를 투명하게 객관화한것이 아니라 자신을 새롭게 주관화 했다. 우리는 애플 제품에서 노동이 투입된다는 사실을 잃었다. 소설을 읽을때 출판산업이 만들어낸 상품이 아니라 한 소설가의 상상력과 조우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상품에서 정작 사회화된 노동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텍스트로의 인문학도 만난다. 인문학의 활동무대와 대상은 말과 글, 즉 언어 텍스트다. 인문학은 직접대상과 상관하기보다는 텍스와 상관하는 일이다.  강영한 교수는 텍스트 읽기를 강조한다. "전승된 텍스트를 수용하고 그것을 매개로 자신의 삶과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또다시 새로운 텍스트를 생산, 전승하는 인격적 활동"인 것이다.  사회과학이 보는 인문학도 있다. 인문학은 인간과 역사를 대상으로 "삶의 방향을 정하는데 필요한 지식, 좌표를 정하고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 무엇보다  삶의 의미를 밝혀주는 지식 즉 정향지 생산에 주력하는 것이다. 쓸모없는 인문학이 있다.  유용함은 인간을 억합한다. 인문학은 쓸모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인간을 억합하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서 인문학의 의미는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세계를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공부이다. 이에 따라 자율적인 삶을 살아 가는 것이다. 이책은 내가 바라보지 못한 세상에 대해 묻고 고민하게 만들었다. 인문학의 넓이와 깊이를 알게 해준 책이다. 이 책 전반에 흐르는 비판 정신은 세계를 해석하기 위한 도구로 참고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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