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를 많이 묻는 구나.  공기놀이는 누가 발명했어 ? 채스와 장기는 누가 만들어 냈어 ?  너두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이름을 남기고 싶은가 보구나. 

교도 누가 발명 했는지 물었지 ? 학교라는 것은 한개인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사회제도로서 역사 속에서 생겨 났단다. 


자료를 찾아보니 학교라는 영어의 'school'의 어원이 '한가'를 뜻하는 말로 고대 유럽의 학교가 한가한 사람들, 즉 귀족들의 교양습득 장소로 출발하였음을 말해준다고 한다.  그곳에서 지식에서 습득한 지식 기술 교양에 의하여 지배층으로 지위를 점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향후 학교는 종교 등 실용적 요청에 따른 교육기관으로서 발달 하였다. 근데 이후에는 직업교육기관으로 발달하였다. 근대 국가의 성립에 따라 초등교육 중심의 국민 교육제도로 발전했다고 한다. 

한국 역사에 나타난 최초의 학교는 372년에 세워진 관학인 태학이다. 사학이 효시로 일컬어 지는 경당도 427년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신라에서는 682년에 국학을 세웠고, 고려에서는 국자감을 설치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성균관을 서울에 두었고,  4부 학당과 향교를 설치하여 양반 자제들의 교육을 맡게 하였으며 그 밑에 사립 초등학교인 서당이 있었다. 

근대에 이르서는 1886년 육영공원이 이었으며, 갑오 개혁이후 각급 공립학교가 세워줬다. 사학계에서는 선교사들에 의한 배재학당(1885), 이화학당(1887)등의 학교가 설립되었다. 초등학교가 설립된것은 1895년 일이라고 한다.(자료 출처 : 동아백과사전)


근대의 학교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 

 학교는 공장이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 공장에서는 원료인 학생들을 주무르고 틀에 부어 최종 생산물로 빚어내게 될 것이다.  못을 제조해내듯이 말이다.  그리고 제조를 위한 설계 명세서는 정부와 산업체에서 나올 것이다. (엘우드 커벌리, 스탠포드 교육대 학장)

"(학생들) 백 명 가운데 아흔아홉 명은 자동인형이고, 정해준 길로 주의를 기울여 걸어가고  정해준 관행을 주의해서 따른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효과적인 교육의 결과이다. 그 교육이란, 전문 용어로 정의하면, 개체의 포헙이다"(월리엄 토레이 해리스, 1889~1906 미국 교육국장) [자료 출처 : 네 멋대로 써라, 데릭 젠슨 삼인]

근대 학교 목적은  정부와 산업체 필요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공장의 개념이었다. 즉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을 만드는 목적보다는 순응하는 노동자 생산 기관이었던 것이다.  

사회제도를 살표 볼때는 제도의  배경과 목적에 대해서도 살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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