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었다.  이석재 교수의  "질문하는 힘: 철학자가 던지는 5가지 물음"과  최인철 교수의 "행복에 관하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질문하는 하는 힘은 삶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질문을 상기 시켰다.  "나는 정말로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정말로 무엇을 잘 하는가 "  아래는 철학자들의 5가지 질문이다.

 

1. 무엇이 절말로 존재하는가 ?

2.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

3. 좋은 논증이란 무엇인가 ?

4.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

5. 이전의 철학자는 어떻게 생각했는가 ?

 

질문이야 말로 인간이 세계에 탐구적으로 관계하는 원초적 행위이다.  -사르트르 <존재와 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냥사는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사는 것 -소크라테스

지금나에게는 칼도 경도 없다. 경이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길은 가면위에 있다.  황지우 <마음속 별자리 >

 

최인철 교수의 "행복에 관하여"는 행복을 위해서 몸의 변화, 공간의 변화를 강조하였다. 마음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몸에 대한 내용은 접하기 쉽지 한다.  최인철 교수는 행복은 마음속에 관심이 있는 대상이 있는 상태로 정의하고,   Grit  한번 목표를 세운것에 대한 열정을 강조한다.  "호기심은 관심의 원천이다. 행복은 시간관리이며  경험에  투자하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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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해야 할 질문(바칼로레아 문제)  (0) 2013.07.24


요즘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를 많이 묻는 구나.  공기놀이는 누가 발명했어 ? 채스와 장기는 누가 만들어 냈어 ?  너두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이름을 남기고 싶은가 보구나. 

교도 누가 발명 했는지 물었지 ? 학교라는 것은 한개인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사회제도로서 역사 속에서 생겨 났단다. 


자료를 찾아보니 학교라는 영어의 'school'의 어원이 '한가'를 뜻하는 말로 고대 유럽의 학교가 한가한 사람들, 즉 귀족들의 교양습득 장소로 출발하였음을 말해준다고 한다.  그곳에서 지식에서 습득한 지식 기술 교양에 의하여 지배층으로 지위를 점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향후 학교는 종교 등 실용적 요청에 따른 교육기관으로서 발달 하였다. 근데 이후에는 직업교육기관으로 발달하였다. 근대 국가의 성립에 따라 초등교육 중심의 국민 교육제도로 발전했다고 한다. 

한국 역사에 나타난 최초의 학교는 372년에 세워진 관학인 태학이다. 사학이 효시로 일컬어 지는 경당도 427년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신라에서는 682년에 국학을 세웠고, 고려에서는 국자감을 설치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성균관을 서울에 두었고,  4부 학당과 향교를 설치하여 양반 자제들의 교육을 맡게 하였으며 그 밑에 사립 초등학교인 서당이 있었다. 

근대에 이르서는 1886년 육영공원이 이었으며, 갑오 개혁이후 각급 공립학교가 세워줬다. 사학계에서는 선교사들에 의한 배재학당(1885), 이화학당(1887)등의 학교가 설립되었다. 초등학교가 설립된것은 1895년 일이라고 한다.(자료 출처 : 동아백과사전)


근대의 학교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 

 학교는 공장이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 공장에서는 원료인 학생들을 주무르고 틀에 부어 최종 생산물로 빚어내게 될 것이다.  못을 제조해내듯이 말이다.  그리고 제조를 위한 설계 명세서는 정부와 산업체에서 나올 것이다. (엘우드 커벌리, 스탠포드 교육대 학장)

"(학생들) 백 명 가운데 아흔아홉 명은 자동인형이고, 정해준 길로 주의를 기울여 걸어가고  정해준 관행을 주의해서 따른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효과적인 교육의 결과이다. 그 교육이란, 전문 용어로 정의하면, 개체의 포헙이다"(월리엄 토레이 해리스, 1889~1906 미국 교육국장) [자료 출처 : 네 멋대로 써라, 데릭 젠슨 삼인]

근대 학교 목적은  정부와 산업체 필요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공장의 개념이었다. 즉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을 만드는 목적보다는 순응하는 노동자 생산 기관이었던 것이다.  

사회제도를 살표 볼때는 제도의  배경과 목적에 대해서도 살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랑스 대입자역 시험 논제(바칼로레아 문제) 이다.  

 


2013년 문 제 


1. 언어는 도구일 뿐인가 ?

2. 과학은 사실을 발견하는 것에 그치는가 ?

3. 우리는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국가에 대한 의무는 무엇인가 ?)

4. 우리는 무엇을 정확히 모르면서도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

5.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으면서 도덕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

6. 우리는 일을 함으로써 자기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는가 ?


2009년 문제 


1. 언어는 사고를 드러내는가 ?

2. 역사의 객관성은 역사가의 공정성을 전제로 하는가 ?

3. 교환함으로써 얻는게 무엇이냐 ?

4. 기술의 발달이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가 ?

5. 불가능한 것을 바라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인가 ?

6. 어떤 과학으로도 대답할수 없는 물음이 있는가 ?





1장. 인간


1.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2. 꿈은 필요한가?

3.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4. 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5. 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6. 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7. 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8. 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9. 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10.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11. 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인간과학


1. 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2. 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3. 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4. 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5. 역사학자가 기억력에만 의존해도 좋은가?

6. 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7. 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8. 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9. 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10. 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3장. 예술


1. 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2. 예술 없이 아름다움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3. 예술 작품의 복제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4. 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5. 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4장. 과학


1. 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2. 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3. 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4. 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5. 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6. 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 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7. 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8. 현실이 수학적 법칙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9. 기술이 인간 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10. 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11. 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 가장 적합한가?




5장. 정치와 권리


1. 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2. 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3. 법에 봅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4. 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5. 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6. 노동은 욕구 충족의 수단에 불과한가?

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8. 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9. 자유를 두려워 해야하나?

10. 유토피아는 한낱 꿈에 불과한가?

11. 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12. 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13. 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14. 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15. 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16. 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6장. 윤리


1. 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2. 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3. 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4. 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5.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6. 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말해주는가?

7. 우리는 정념(passion)을 찬양할 수 있는가?

8. 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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