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양재천에 산책을 나갔다.  갑자기 눈이 날린다. 아직 겨울임을 알려준다.  아이도 자리에 눈을 감고 눈을 느껴본다. 휴대폰을 내어 풍경을 담았다. 손이 시러워 몇 컷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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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진을 정리하다 천변 사진을 발견했다.  겨울과 봄은 완전히 다른 모습니다. 빨리 봄이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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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준

 

땅거미진 거리에 어둠이 잦아들면

 거리 불빛 가슴을 친다

 바람에 무뎌진 사소한 두려움이

 사랑에 남겨져  몸이 아파온다

아주 가끔 가끔 미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하늘에 기대어 너의 안부를 묻곤한다.

너도 가끔 조금  생각 나긴하니

듣는  없는  노래를 혼자 오늘도 불러본다.

 쓸쓸히 걷다가 문득  생각나서

허전한 맘에  한잔 한다.

 손에  전화에  이름 지워봐도

 지우지 못하고 일어나 집에 간다.

아주 가끔 가끔 미치게 그리워서

사는게 지치고 힘들다 모진 너를 원망해본다

바보 같은 내가 정말로 사랑한다

너밖에 없는 나에게는 정말 세상이 잔인하다

가진건 없지만 남은  사랑을    사람

너에게 미쳐 사랑이 미쳐 너에게로 달려간다

아주 가끔 가끔 미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하늘에 기대어 너의 안부를 묻곤한다.

너도 가끔 조금  생각 나긴하니

미칠  사랑한 기억에 죽을 만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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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산책을 나와  천변을 걸었다.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기대 했다.  잠시 햇빛이 비추더니 해가 진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석양을 향해 걸어 갔다.  도시속에 시골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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