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읽기/두바이
두바이가족여행_그랜드모스크(3/4)
행복메모
2019. 3. 24. 22:07
어느새 그랜드 모스크에 어둠이 찾아 왔다. 해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를 먼 이국 땅에서 느껴 본다. 낮과는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모스크에서 풍겨 나오는 반복과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우리 가족은 그랜드 뒷편에서 기념품을 샀다. 기념품은 같이 못 온 사람에 대한 아쉬움 이었다. 그들과 함께 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을 전달하는 것이다. 모스크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었다. 자유 여행에서 가능한 여유로움 이었다.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