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읽기/국내

강화도 여행

행복메모 2013. 5. 30. 08:08

연휴에 강화도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강화도까지 가는데 많이 막혔다.  그래도 좋았다.  오랜만의 여행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강화대교를 지나 갑곶돈대로 향했다. 가장 가까워서 선택하였다.  그 다음은 광성보로 갔다. 광성보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돗자리를 깔고  자연속에서 여유를 즐겼다. 서해바다가 가까웠지만  바다 냄새는 나지 않았다.  시간이 많이 흘러 해가 지려고 하였다.  광성보 앞에서 바라본 강화도 풍경이다.

 

 다음날 석모도로 갔다. 낙가산에 있는 보문사다. 석가탄신일 다음날이라 그런지 등이 많이 걸려 있었다.  마에 석불좌상을 보고  민머루 해변으로 갔다.

 

 

 민머루 해변에서 석포리 선착장으로 향하는 데 비가 온다.  선착장에서 부터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 2시간 이상을 기다려 배를 탈 수 있었다.

 

드디어 우리 차가 배에 탈 수 있는 차례가 되었다. 비가 오는 서해안 운치가 있다. 애들은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고 싶어했는데.  비가 와서 새우깡은 못 주고 차에 앉아 있었다.

 

 

짧은 여행 이었지만  즐거웠다.  일상을 벗어 나는 것은 새로운 힘을 준다.  애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동차가  배에  타서 섬으로 가는 것이라고  한다.  강화도에  갈 곳이 많았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 왔다. 다음번에  석모도 자연휴양림을 예약하고 한번 더 와야 겠다.